딸아이가 조금씩 커가면서 애니메이션 영화 말고 다른 장르의 영화를 보고 싶어 해서 예전에 혼자 봤다가 언젠가 딸이 초등 고학년이 되면 같이 봐도 좋을 것 같아서 생각했던 플립을 딸이랑 봤어요~ 요즘 딸아이도 남자 친구가 생겨서 저희 딸은 초등 3학년부터 늘 남자 친구가 있었어요~저희 때는 상상도 못 했는데) 딸아이와 남자 친구를 보는 것 같은 영화였어요 ^^ 처음 혼자 영화를 봤을 때는 포스터 대로 예쁘고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첫사랑 로맨스라고 생각했어요~ 근데 딸아이와 다시 보면서 첫사랑 로맨스만 있는 건 아니고 두 아이의 성장과 여러 인간관계에 나오는 가치관도 좋았던 영화였습니다. 영화는 남자 주인공 브라이스가 줄리에 이웃집으로 이사를 오면서 시작돼요~ 줄리는 브라이스를 보고 첫눈에 반해 적극적인 애정..